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지치고 힘든 사람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다. 나 역시 아무것도 하기 싫고 의기소침했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 시절 나를 위로해주고 공감해주던 영화가 바로 '엣지 오브 투모로우' 이기 때문에 내 생각과 경험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다.
1. 엣지 오브 투모로우 핵심정보
일본 에니메이션에 원작이 있는데, 만화책 제목은 All you need is kill 이다. 만화는 국내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구입해서 읽어볼 수 있었다. 책은 2권으로 구성되어있는데, 결말은 여전사를 죽여야 주인공이 살 수 있다는 것. 영화를 보신 분들이라면, 원작과 만화가 좀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만화 원작은 원작대로 흥미롭고, 영화는 영화대로 재미있게 때문에 두개 모두 다 보는 것을 추천한다.
2. 솔직후기
인생에서 지칠 때, 도전하는 일이 잘 안되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때, 일본 만화 원작 All you need is kill 을 들쳐보곤 한다. 이상하게 만화를 보면서 용기를 갖게 되기 때문이다. 사실 난 만화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상하게 이 만화는 계속 끌린다. 내가 애지중지하게 관리하는 만화책 제 1호다. 사실 만화를 먼저보고 영화를 본 케이스가 아니다. 난 영화를 먼저 봤고, 그것도 꽤 여러번 OTT 를 통해서 재시청했다. 그 이유는, 나에게 큰 위로와 공감을 주기 때문이다. 영화를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주인공 케이지 소령은 우주괴물에 감염되어 죽으면 그전날 아침으로 매일 리셋된다. 즉, 죽음은 또 다른 시작으로 되돌아가며, 무한 루프타임에 갇히게 된것이다. 영원히 사는 불사신이 되었지만, 끔찍하게 그는 매일 죽음을 경험한다.
우리네 일상생활을 돌아보면, 매일 똑같은 일을 하고, 같은 시간에 비슷한 일을 하다보면 지치기 마련이다. 내가 이 일을 왜 하는지, 무슨 의미가 있는지도 모른채 계속 다람쥐 챗바퀴 돌듯이 무한 반복을 한다. 수 없이 반복되는 도전을 하지만, 그는 새로운 방식으로 도전한다. 난 이 방식이 킥이라 생각한다.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도전한다는 것은 성장하는 것이다. 어제와 다른 삶을 살고 싶다면 새로운 방법을 찾아서 도전하는 것이다. 도전이 두려워서, 실패가 두려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주저 앉아있으면 아무런 변화가 생기지 않는다. 도전하자. 포기하지 말고 계속 도전하자.
3. 세부정보
- 감독 : 더그라이만
- 출연진 : 케이지 소령 톰 크루즈, 리타 하사 에밀리 블런트
- 줄거리 요약 : 우주전쟁이 일어나서 외계생물체가 공격해왔는데, 케이스 소령은 사령관에게 얌체짓하다가 전투병으로 감등되어 최전방으로 배치된다. 그곳에서 우주괴물에게 감염되어 매일 죽음을 맞이하고, 그전날 아침으로 돌아가는 무한루프에 빠진다. 리타 하사의 도움으로 우주괴물을 해치우는 피나는 훈련을 거듭하여, 그는 자신에게 걸린 저주를 풀어낸다.
4. 추천포인트
이 영화를 추천하는 이유는, 처음에는 뻔한 SF 영화처럼 보일 수 있지만, 굉장히 철학적 의미가 담겨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매일 반복되는 는 삶 속에서 어제와 다른 새로운 방법을 찾는 것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때, 어떻게 하면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성취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어제와 다른 방식으로 도전할 수 있을까를 계속 연구하게 된다. 영화를 보면서, 지치고 힘들었을 때 그냥 포기해야 될 때가 아니라, 오히려 새로운 방식으로 도전을 시작해야 할 때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5. 마무리 : 이글이 도움이 될 분
어려운 시기다. 2025년에는 한국이 엄청난 변화가 생길 것 같고, 세상은 요동치기 시작한다. 앞으로 세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정말 1997 년 IMF 사태같은 외환위기 상황이 올지 아무도 모른다. 그저 우리는 위기에 대비해야 한다. 지금 마음이 우울하고, 두려움에 아무것도 못하는 분들이 엣지 오브 투모로우 영화를 봤으면 좋겠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때까, 정말 다시 도전해야할 시기라는 것. 무한루프 같은 지옥같은 상황에 빠져있을 때, 그 늪을 뚫고 올라갈 수 있는 힘은 도전과 성장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좋은 영화이기에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