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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마라톤 뛰는 이유, 왜 달리냐고요?

by 트랜드 조로 2025. 4. 8.

헬스장에서 4,5 km 러닝을 하는것도 힘듭니다. 매번 귀찮고, 좀더 편하고 쉬운 운동이 없을까 고민하면서 뜁니다. 네, 맞습니다. 운동을 싫어하고, 특히 뛰는 것은 아주 질색입니다. 솔직히 체력이 안 받쳐주기 때문이죠.  그런 제가 이번에 무한도전 마라톤 신청을 해보려 합니다. 왜일까요 ?  왜 무한도전 마라톤을 신청하게 될까요 ? 그 이유에 대해서 제 마음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무한도전 마라톤 뛰는 이유, 왜 달리냐고요?
무한도전 마라톤 뛰는 이유, 왜 달리냐고요?

 

 

도전, 나도 한번해보자, 왜 ? 무한도전이니까

20년전 무한도전 방송을 볼때는, 참 시시하고 우스깡스러웠습니다.  다들 기억하시죠 ? 흰색 쫄쫄이를 입고, 기차옆에서 누가 더 빨리 뛰는가 시합을 했던 장면이 생각납니다. 너무 유치해서 볼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죠. 그렇지만, 그 이후 20년 동안 무한도전을 주말에 집에 빨리 가고 싶은 마음을 선물해준 고마운 방송이었습니다. 

 

당연하게 받아들였지만, 생각해보니 무한 ! 도전은 그 자체가 감동이네요. 끊임없이 도전하겠다는 그 마음이 프로그램 이름에 그대로 담겨있으니까요.  한번 달려보고 싶어졌습니다. 지금 불황으로 힘들고 괴로운 분들이 많이 계실겁니다. 이번 기회에 다 함께, 여의도 공원에서 출발해서 서강대교를 돌아서 오는 10 km 구간을 한번 뛰어보시죠.  시간은 1시간 30분, 만만하지는 않은 거리죠.

 

10 km 마라톤, 지금부터 준비하면 약 2달 정도 남았으니까, 해볼만 합니다.  무한도전 마라톤은 5월25일에 여의도에서 개최됩니다. 저는 며칠 고민했는데, 이번에 한번 신청해보려 합니다.  신청한다고 다 되는 것도 아닙니다. 아마 경쟁률도 엄청 날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무한도전 팬이니까요. 한번 신청해보려 합니다. 

 

무한도전 마라톤 정보

  • 행사명 :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
  • 일정 : 2025년 5월 25일 (일요일)
  • 장소 : 서울 여의도 공원
  • 코스 : 10 km 순환형 코스
  • 특징 : 중간중간 무한도전 명장명 재현한 이벤트 포인트 설치 ( 그럼 중간 중간 뛰다가 멈춰야 하는건가요 ??  10 km 구간을 1시간 30분 동안 뛰려면 시속 7 km 로 열심히 뛰어야하는데, 과연 완주할 수 있을지 살짝 걱정이 되긴 합니다.)

 

무한도전 마라톤 신청방법

  • 신청일 : 2025년 4월 11일 (금) 오후 8시
  • 신청하는곳 : 쿠팡 플레이 모바일앱 (쿠팡 와우회원 가입필요)
  • 신청순서 :  쿠팡플레이 와우회원 인증 / 마라톤 전용 페이지 참가정보 입력 / 티셔츠 사이트 참가비 결제 99,900원, 신청완료 후 확인 메일 및 레이스 킷 배송 안내

무한도전 레이스키트에 보면, 빨간색 반바지와 머리띠, 무한도전 반양말이 눈에 띄더군요. 정말 재미있겠어요. 흰색 쫄쫄이까지는 못 입겠지만, 빨간색 팬티를 입고 여의도를 뛰는 모습, 상상만해도 재미있네요.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왜 ? 우리는 무한도전 이니까요 !!

 

유의사항

  • 배번호표는 양도 불가하고, 본인 인증용, 신분증 지참
  • 우천시에도 행사는 진행되며, 폭우, 기상 특보시 연기 가능

 

슬럼프를 뛰어 넘는 도전정신

살다보면 예기치 않은 일로 인해 슬럼프가 찾아 옵니다. 우울한 마음, 괴로운 마음 때문에 술,담배, 향락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신발끝을 동여매고 뛰는 겁니다.  뛰는 것이 어려운 분들은 걷기를 하시면 됩니다.  숨이 턱 끝까지 차 오를 때까지 걷고 또 걷고, 뛰고 또 뛰는 방법이 자신을 어둠의 늪에서 끌어올리는 방법입니다. 

 

본인 스스로 그 어둠 속을 헤치고 올라와야 합니다. 아무도 당신을 대신해줄 사람은 없습니다. 무한도전 마라톤을 뛰고 싶어하는 많은 사람들 중에 분명 이 같은 마음으로 뛰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그 분들을 위해서 미리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체력의 한계와 마음의 한계는 다르다

 

30km를 넘어서면 체력보다도 정신력 싸움이 시작됩니다.

 


함께 뛴다는 위로, 혼자가 아니라는 확신

 

혼자 뛰는 것도 의미 있지만,

옆에서 같이 뛰는 사람이 있다는 건 정말 큰 힘입니다.

낯선 사람과도 눈빛을 나누고,

손을 맞잡아주는 봉사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해지는 순간.

 

다시 뛰어보시죠. 

함께 뛰는 겁니다. 나 혼자 뛰면 금방 지치고, 포기해버릴 수도 있지만 함께 뛰면 뛸 수있습니다.  무한도전 20주년 마라톤대회가 더 없기 값지고 고귀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이 같은 마음이 서로서로에게 전해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마무리 정리

지금 망설이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당장 신발끝을 동여매고 함께 뛰어 보시죠. 저부터 오늘 러닝을 좀 더 많이 해보려 합니다. 기존의 4 km 에서 끝내지 말고, 제 한계치가 어디인지 한번 느껴보고 싶습니다.  아직 10 km 를 뛰어본적 없는데,한번 도전해보려 합니다.   자, 우리 함께 외쳐봐요. 무한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