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바역에서 간사이 공항 공항급행 라피트 타는 방법

오사카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길, 공항까지 어떻게 가야 할까요? 특히 짐이 많거나 아침 비행기라면 고민이 깊어지죠. 이럴 때 빠르고 쾌적하게 간사이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난카이 라피트(rapi:t) 열차입니다. 오사카 도심을 벗어나 공항까지 단 35분! 이번 글에서는 난바역에서 라피트를 타는 방법을 완벽하게 정리해드립니다.

 

 

 

 

라피트, 어디서 타나요?

먼저 출발지는 난카이 난바역(Nankai Namba Station)입니다. 지하철 미도스지선 난바역, JR난바역과 모두 연결되어 있어 길을 잘 찾으면 5~10분 내외로 접근할 수 있어요. 단, 난카이 난바역은 다른 난바역들과 조금 헷갈릴 수 있으니 ‘난카이선’ 표지판을 꼭 확인하고 이동해야 합니다.  라피트 플랫폼 위치는 난카이 난바역 3층입니다.

• 특급 라피트: 9번 플랫폼
• 공항급행(좌석 자유석): 5번 또는 6번 플랫폼

 

 

 

공항선 안내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서,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따라 올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잘 이해가 안 가시는 분들을 위해서 다시 정리해드리죠. 난카이 난바역은 그동안 오사카 여행에서 정말 많이 오가셨던 마루이백화점 앞 난바역입니다.  치즈케이크 판매하는 유명한 곳도 있고요, 오사카 난바역 주변 상권이 시작되는 곳이죠.  JR 난바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지만, 우리가 보통 난바역이라고 말하는 곳은 마루이백화점 앞에 있는 난카이 난바역을 뜻합니다. 이제 정리가 좀 되셨죠? 그럼 다시 이어갈게요.

 

 

 

 

표는 어디서 사야 할까?

티켓 구매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니 여행 스타일에 맞게 선택하세요.

A. 온라인 구매

• 클룩, 마이리얼트립, 트립닷컴 등에서 QR코드 형태로 미리 구매 가능
• 일부 판매처는 QR코드로 개찰구 바로 통과, 일부는 현장 실물 교환 필요
• 라피트는 전석 지정제라 좌석 선택 후 구매

여행 일정이 확정되어 있다면 미리 사두는 것이 편하고, 가격도 더 저렴합니다.

 

 

 

 

B. 현장 구매

• 난카이 난바역 3층 티켓 카운터 또는 자동발매기 이용
• ‘특급권’과 ‘승차권’ 두 장이 필요하나, 자동발매기로 한번에 출력 가능
• 좌석 선택 가능하며, 직관적인 화면으로 영어/한국어 지원

 

탑승 절차는 이렇게!

이제 표를 샀다면 라피트를 타기만 하면 됩니다. 아래 순서를 따라가면 실수 없이 탑승할 수 있어요.

1. 티켓 또는 QR코드 준비
2. 개찰구 통과
   • 티켓: 자동 개찰기에 투입, 승차권은 회수, 특급권은 들고 타세요
   • QR코드: 일부 기기에서는 스캔만으로 통과 가능
3. 플랫폼 이동: 9번(라피트), 5·6번(공항급행)
4. 좌석 확인 후 탑승: 지정 좌석이므로 차량번호와 좌석번호 확인 필수
5. 이동 시간: 약 35~40분 후 간사이공항 제1터미널 도착

플랫폼이 어디인지 걱정하실 필요가 없어요. 난카이 개찰구를 나가면, 정차되어있는 라피트 열차가 보이거든요. 그쪽으로 걸어가시면 됩니다. 

 

라피트 vs 공항급행, 뭐가 다를까?

같은 노선이지만 성격은 꽤 다릅니다. 아래 내용을 보고 자신에게 맞는 열차를 선택하세요.

• 라피트: 전석 지정, 빠름(35~40분), 요금 1,350엔, 쾌적한 좌석과 수하물 공간
• 공항급행: 지정석 아님, 약 45~50분 소요, 요금 970엔, 대중적인 일반 열차

짐이 많거나 여유롭게 이동하고 싶다면 라피트를 추천합니다. 특히 아침 비행기라면 더더욱요.

 

 

 

 

꿀팁! 이것도 챙기면 좋아요

• 라피트는 30분 간격 운행, 공항급행은 15~20분 간격
• 온라인 구매 시 왕복권 할인, 특급권 포함 상품도 있으니 체크
• 라피트 객실 내에 짐칸/선반 넉넉, 창가 좌석 선호도 높음
• 간사이공항은 1터미널과 2터미널이 따로 있으니 항공사 확인 필수

 

한눈에 정리: 라피트 탑승 요약

1. 난카이 난바역 3층, 9번 플랫폼으로 이동
2. 온라인 또는 현장에서 티켓 구매(특급권+승차권)
3. QR코드 또는 티켓으로 개찰구 통과
4. 지정 좌석 확인 후 탑승
5. 약 35분 후 간사이공항 도착

 

마무리 정리

지하철과 JR, 공항버스 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가장 빠르고 안정적인 수단은 라피트 특급열차입니다. 짐 걱정 없이, 좌석까지 지정되어 있어 장거리 이동에 부담이 적죠. 특히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하면 할인도 받으면서 시간까지 절약할 수 있어요.  이제 더 이상 “공항 어떻게 가지?” 고민은 그만! 난카이 라피트로 쾌적한 여행의 마지막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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