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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오사카 여행 3박4일 코스, 자유여행 진짜 리얼 총정리!

by 트랜드 조로 2025. 6. 7.

한 번쯤은 가보고 싶은 일본의 활기찬 도시, 오사카. 그중에서도 3박 4일 일정으로 가장 알차게 돌아볼 수 있는 코스를 찾는다면, 난바·도톤보리 중심의 여행이 정답입니다. 숙소, 맛집, 명소, 쇼핑이 모두 도보권에 모여 있어 ‘걸어 다니는’ 것만으로도 여행이 완성됩니다.  오사카 여행의 찐 스토리가 궁금하시다면 천천히 읽어주세요. 제 경험을 풀어드리겠습니다.

 

왜 오사카를 선택해야 할까?

오사카는 일본에서도 가장 활기찬 에너지가 느껴지는 도시 중 하나입니다. 도톤보리의 네온사인 아래 걷는 밤거리, 구로몬시장에서 즐기는 즉석 먹거리,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의 하루, 교토와 나라로의 당일치기까지. 맛과 멋, 전통과 현대가 모두 어우러진 여행이 가능합니다.

특히 초행자라도 어렵지 않게 여행할 수 있는 친절한 교통, 도보 중심의 명소 밀집, 다양한 숙소 선택지 덕분에 ‘자유여행 입문자’에게도 추천하는 도시입니다.  

 

 

 

 

 

특히 혼자 일본여행하는 혼여족, 또는 가족여행을 계획했지만 패키지가 아닌 자유여행이라 조금 걱정되시는 분들.  일본에서 오사카를 선택하시는 것은 정말 탁월한 선택입니다. 왜냐하면, 오사카는 오키나와처럼 교통이 안 좋아서 렌트카를 빌릴 걱정이 없고요, 지하철과 도보면 어디든지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지하철 경우, 엔조이에코 카드, 원데이패스, 주유패스 등 여러종류가 있는데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용하시면 마음껏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오사카 처음 여행가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주유패스 입니다. 주유패스는 관광지 입장이 무료, 교통카드가 함께 있는 카드죠. 이 패스 한장이면 정말 든든합니다. 만일 난 다 필요없고 지하철만 하루 종일 타고 싶다면 오사카에서 엔조이 에코카드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교통카드 종류에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정리해드릴게요. 이번 시간에는 오사카3박4일 자유여행에 대한 그림만 그려보세요.

 

숙소는 난바 중심이 정답

숙소는 난바역 주변을 중심으로 잡는 것이 이동 효율 측면에서 가장 좋습니다. 도톤보리, 구로몬시장, 신사이바시, 글리코상, 리버크루즈, 도톰보리몰 등 대부분의 인기 명소가 도보 10분 이내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쇼핑 후 호텔에 들러 짐을 내려놓고 다시 나와서 야경을 보는 여유, 이게 난바 숙소의 최대 장점입니다.  오사카는 크게 2개 지역으로 나눠져있습니다. (관광객 관점으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곳이 난바,도톤보리 지역이고, 두번째 지역이 우메다,텐진 지역입니다. 숙소는 가급적 난바역 부근 2 km 이내에 위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메다 지역도 숙소로 좋지만, 아무래도 첫 오사카 여행이면 난바쪽에서 많이 즐기시게 되기때문에 난바역 부근을 추천합니다.  

 

 

 

 

예약은 호텔스닷컴, 아고다, 부킹닷컴 등으로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마이리얼트립 사이트에서도 노마진 프로모션을 하기 때문에 잘만 선택하면 괜찮은 가격대의 호텔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성수기엔 빠르게 마감되니 출발 전 넉넉하게 확인해보세요.

 

 

 

 

오사카 핵심 일정 3박 4일 코스 요약

  1. DAY 1 – 도톤보리 & 야경 산책
    오후 도착 → 숙소 체크인 → 도톤보리 강변 걷기 → 글리코상 인증샷 → 쿠시카츠 또는 오코노미야키 저녁 → 리버크루즈 탑승
  2. DAY 2 –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오전 일찍 USJ 이동 → 하루 종일 테마파크 체험 → 저녁 귀환 후 신사이바시 쇼핑
  3. DAY 3 – 교토 당일치기
    오전: 교토 기온거리, 후시미이나리, 금각사 방문 → 오후: 아라시야마 대나무숲 → 저녁 귀환 후 난바 야식
  4. DAY 4 – 구로몬시장 & 쇼핑
    아침 구로몬시장 먹방 (스시, 타코야키, 와규) → 마지막 쇼핑 → 공항 이동

 

가장 기본적인 오사카 일정입니다. 첫날 일정부터 조금 살펴볼까요. 숙소는 난바역 부근을 하셨다면 도톤보리까지 걸어서 10분 정도면 됩니다. 도톤보리는 오사카 난바역 부근을 관통하는 운하인데요, '호리' 가 일본말로 운하인데 도톤이라는 사람이 운하를 만들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도톤보리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도톤보리에 제과회사 글리코에서 만든 전광판 달리는 오사카 아저씨 글리코상 앞에서 인증샷을 찍어줍니다.  저녁에는 쿠시카츠, 오코노미야끼, 무한리필 와규 야끼니꾸 식당을 추천합니다.  3개 음식 어떤 것이든 다 좋지만, 요즘 은근히 뜨는 분위기가 무한리필 와규 야끼니꾸이기 때문에 관심있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오사카에서 꼭 해봐야 할 6가지

  • 도톤보리 네온사인과 리버크루즈 야경 감상
  • 구로몬시장에서 신선한 해산물과 길거리 음식 먹방
  •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에서 하루 종일 놀기
  • 교토 전통 거리와 사원 산책 (기온, 후시미이나리 등)
  • 신사이바시 쇼핑거리에서 일본 브랜드 탐방
  • 타코야키·오코노미야키·야키니쿠·스시까지 현지 맛집 투어

 

 

 

라피트, 공항특급 전철

간사이국제공항에서 오사카 시내까지는 난카이선 라피트 특급열차를 이용하면 약 35분이면 도착합니다. 리무진버스도 편리하지만, 라피트는 빠르고 좌석도 쾌적해 자유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간사이 공항에서 라피트, 또는 공항특급 전철을 이용하면 난카이 난바역까지 빠르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지정석으로 편하게 오시고 싶으시면 라피트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라피트 경우, 국내 클룩 사이트에서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라피트 특급열차 클룩 예약하기

 

 

난바역 도착 후에는 대부분의 명소를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 복잡한 지하철 노선은 처음과 마지막 날만 고려하면 충분합니다. 지하철은 처음에 좀 복잡하게 느껴지지만, 인원수 체크하고 자신이 원하는 곳 금액만 누르면 됩니다. 엔조이 에코카드를 구입해서 1일 동안 마음껏 타셔도 되기 때문에 3,4 회 이상 지하철을 탈것같으면 엔조이 에코 카드를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먹거리는 어디서든 실망이 없다

오사카는 ‘먹거리 천국’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미식 여행의 중심지입니다. 구로몬시장에서는 신선한 스시, 와규, 해산물을, 도톤보리에서는 타코야키와 오코노미야키를, 현지 골목에서는 쿠시카츠, 야키니쿠, 우동 등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야식으로는 편의점 맥주와 함께 오사카식 주먹밥이나 튀김 도시락도 인기 만점입니다.  참, 저는 개인적으로 일본 편의점에서 다마코 샌드위치를 구입해서 오후의 홍차와 함께 마시는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물론 일본 생맥주 캔도 참 맛있고요.

 

여행 팁과 체크 포인트

  1. 간사이 스루패스 또는 ICOCA 카드 활용하기 (교통비 절감)
  2.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사전 예매 필수 (특히 성수기)
  3. 교토·나라 당일치기 일정은 아침 일찍 출발해야 여유로움 확보
  4. 구글맵 대신 ‘NAVITIME’ 앱도 일본 여행에 유용
  5. 신용카드 결제 가능하지만, 일부 시장은 현금 선호

 

엔화 환전이 요즘은 거의 필요없을 정도로 일본에서 신용카드 받는 곳이 많아졌지만, 아직도 여전히 현금만 받는 작은 상점, 식당이 있긴 합니다. 숨은 맛집을 찾아다니기 위해서는 현금이 조금 필요합니다.  현금은 한국에서 미리 환전할 수도 있지만, 요즘은 토스 외화통장 체크카드, 트레블월렛, 파스모카드를 이용해서 일본 현지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앞으로 엔화 환전에 대해서도 차근차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마무리 하며

오사카는 단순한 대도시가 아닙니다. 전통이 살아 있는 거리, 네온이 빛나는 밤거리, 현지인과 관광객이 섞여 활기를 뿜어내는 골목, 그리고 어디서나 빛나는 음식 문화까지. 3박 4일이라는 시간 안에 도시의 핵심을 압축해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숙소는 난바 중심, 교통은 간사이공항 직결, 일정은 도톤보리·USJ·교토까지. 이 조합이면 누구나 실패 없는 자유여행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가장 오사카다운 여행을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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