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프로에서 정영진 MC 가 선글래스를 끼고 방송하다가 중간에 하차했던 그 이유가 안구건조증 때문이라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도대체 안구건조증이라는 질병이 어떤 증상이기에 방송을 중도 하차할 정도일까. 사실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안구건조증 때문에 고통받고 있고, 필자 역시 안구건조증 증상이 미약하게 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정리해보기로 했다.
안구건조증 체크리스트
정확한 것은 안과에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일단 가볍게 증상 체크하는 정도로 확인해보자.
- 눈이 뻑뻑하고 이물감을 느끼는 경우
- 모래가 들어간 것처럼 눈이 까끌거리는 경우
- 눈부심이 심해서 형광등 불빛 아래서도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는 경우
- 시력이 갑자기 떨어지는 경우
- 글짜가 여러개로 겹쳐 보이는 경우
겨울철 실내가 건조할 때, 특히 더 심하게 이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그렇지만, 위 체크리스트에서 보이는 증상이 꼭 안구건조증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 보기 어렵다. 복시, 근시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위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노안, 백내장 같은 원인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고, 복합적으로 발생할 수 있기에 꼭 안과 전문의 상담, 진찰을 받아야 한다.
안구건조증 예방팁
특히 겨울철에는 안구건조증 예방을 위해서 안구의 습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1) 가습기 활용하기
실내 습도를 40~60% 정도로 유지해주면 눈이 좀 편해진다.
2) 의식적으로 눈 깜빡이기
스마트폰, 컴퓨터 작업시 우리는 눈을 거의 깜빡이지 않는다. 따라서 의식적으로, 습관적으로 눈을 깜빡여 주는 것이 좋다.
3) 인공눈물 사용하기
병원에서 인공 눈물을 처방 받아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4) 눈에 휴식시간 주기
20분 마다 20초씩, 멀리 떨어진 곳을 쳐다보기.
5) 스트레스 관리
정신적 스트레스가 눈건강에 몹시 안 좋다. 따라서 평소에 스트레스 관리를 해주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정영진 MC 사례
삼프로 방송을 보면, 정영진 MC 는 검정색 선글래스를 끼고 나온다. 방송현장에는 밝은 조명이 있어서 아마도 더 큰 고통을 느꼈을 것 같다. 사실 안구건조증이 있으면 조금만 밝은 불빛이 있어도 눈이 부셔서 눈물이 계속 흐른다. 아마도 상당히 힘들었을 것 같다. 정영진 MC 는 병원을 다니면 온갖 방법을 다 반복했지만, 별다른 치료효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전한다.
그만큼 안구건조증은 증상개선이 쉽지만은 않다. 꾸준히 관리하고, 여러가지 요인을 잘 관리할 필요가 있는 질병이다.
마무리 정리
우선 일상생활에서 할 수있는 것은 크게 두가지.
- 습도 유지, 관리
- 스트레스 관리
이 두가지를 꼭 해야한다. 또 가장 중요한 것은 안과 전문의를 만나서 상담하고 진찰 받는 것이다. 안구건조증은 단순하지 않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복합적으로 발생할 수있기 때문에 꼭 병원 진찰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