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너 미리 예약 사이트

나리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여행의 피로가 몰려왔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건 바로 ‘스카이라이너’였어요. 이번 도쿄 여행에서는 클룩(KLOOK)을 통해 미리 스카이라이너 티켓을 예약하고 갔는데요, 정말 신의 한 수였답니다.  나리나익스프레스와 고민했는데, 제 경우는 스카이라이너가 신의 한 수 였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드릴게요.

 

 

 

 

왜 스카이라이너를 선택했을까?

일본의 공항 이동 수단은 다양하지만, 도쿄 도심까지 가장 빠르게 이동하고 싶다면 단연 게이세이 스카이라이너가 최고예요.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시내 중심인 우에노, 닛포리역까지 단 36분이면 도착할 수 있으니, 장시간 비행 후에도 바로 도심으로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었어요.

 

 

스카이라이너 예약하기

 

 

특히 스카이라이너는 닛포리역까지 무정차 운행이라 중간 정차 없이 쭉 달려서 진짜 빠르더라고요. 시간 절약은 물론이고, 체력도 아낄 수 있었어요.  만약 신주쿠 쪽으로 이동하실 계획이시라면, 스카이라이너 종착역인 게이세이 우에노역 전역인 닛포리역에서 내려서 JR 로 환승하시면 됩니다.  꼭 기억하세요. 신주쿠 가시려면 닛포리역에서 다른 기차로 바꿔타시면 됩니다.

 

클룩에서 미리 예약하면 좋은 이유

출국 전 클룩 사이트를 통해 왕복 티켓과 eSIM 3GB가 포함된 패키지를 42,200원에 예약했어요. 편도는 20,700원인데, 왕복으로 사면 할인도 되고 eSIM도 같이 쓸 수 있어서 훨씬 이득이더라고요.

 

무엇보다 좋은 건, 예약 후 QR코드 를 클룩에서 받게 되는데요, 나리타 공항 도착 후  스카이라이너 창구에서 QR코드만 보여주면 바로 지정석 티켓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편했어요.  언어가 안된다고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스카이라이너 인포메이션에 가면 외국인 스텝들이 있어서 유창한 영어로 설명해줍니다. 저는 영어가 약해서 더듬거리니까, 스텝이 영어로 천천히 말해줬어요. 친절하니까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먼저 종이티켓을 1장 받게 되고요, 귀국할 때 사용할 교환권 1매를 받습니다.  돌아올 때, 게이세이 우에노역에서 스카이라이너 나리타공항행으로 교환해야하니까, 잃어버리지 않게 잘 보관하셔야 합니다. 

 

쾌적한 열차 내부

스카이라이너는 모든 좌석이 지정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자리를 두고 눈치 싸움을 할 필요가 없어요. 제 좌석에 앉자마자 느껴진 건 넉넉한 다리 공간과 개별 콘센트, 그리고 넉넉한 수하물 보관 공간이었어요. 캐리어 걱정 없이 딱 보관할 수 있어서 편했어요.

 

또한, 기차 내부는 정말 조용하고 청결했어요. 일본 특유의 세심함이 느껴지는 부분이었고요. 좌석에 앉아 창밖 풍경을 바라보며 잠깐 눈을 붙이니 어느새 우에노역 도착 방송이 나오더라고요.  차량 안에서 간단한 스낵 정도는 식사가능해요.  도시락을 먹는 사람도 있긴한데요, 냄새가 나지 않는 식사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만약 냄새가 심하게 나는 음식이라면 조심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도쿄 메트로 전철 타기

우에노역에서는 JR 야마노테선과 도쿄 메트로 노선을 탈 수 있어서 시부야, 신주쿠, 긴자 등 어디든 금방 이동할 수 있어요. 특히 저는 박물관과 우에노 공원을 들를 계획이 있었기 때문에 우에노역 하차가 정말 딱이었어요.  스카이라이너를 타고 게이세이 우에노역에 내린 후, 도쿄 메트로 패스는 따로 교환해야 됩니다.  

 

닛포리역 역시 JR 환승이 편리해서 아키하바라나 이케부쿠로 쪽 가시는 분들에게는 좋을 것 같아요.  잠깐 다시 정리해드릴게요. 만약 신주쿠 쪽으로 가시려면 닛포리역에서 내려서 환승하시면 되고요, 동경역, 긴자쪽을 가시려면 게이세이 우에노역에 내리면 됩니다.

 

클룩 예약 팁

• 출발 날짜를 미리 정해서 예약해두면 현지에서 시간 낭비 없이 바로 탑승 가능해요.
• eSIM 포함 상품을 이용하면 공항 도착하자마자 와이파이 걱정 없이 데이터 사용도 가능해요.
• 여행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면 환불 가능한 티켓인지 체크해보세요!

 

마무리 하며

이번 도쿄 여행에서 스카이라이너는 가장 만족스러운 교통 수단 중 하나였어요. 빠르고, 쾌적하고, 무엇보다 클룩 예약 덕분에 번거로움 없이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편안한 여행이 되었답니다.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로 들어가는 방법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게이세이 스카이라이너를 클룩에서 미리 예약해서 다녀오시는 걸 강력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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