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여행 필수템 간사이 레일웨이 패스 vs 간사이패스

오사카 여행할 때, 각종 패스가 너무 많아서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참 고민됩니다.  많이 알려져있는 패스는 주유패스, 간사이패스, 간사이 조이패스 정도입니다. 그렇지만, 오사카 첫여행이 아닌 경우라면 좀더 넓은 지역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간사이 레일웨이 패스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간사이 레일웨이 패스 노선

간사이 레일웨이 패스는 JR을 제외한 간사이 지역의 거의 모든 사철(사설철도)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교통패스입니다.  

• 오사카 메트로 전 노선
• 난카이선 (간사이공항 ⇄ 난바)
• 한큐선, 게이한선, 킨테츠선, 한신선 등
• 고베, 교토, 나라 주요 노선 대부분 포함

 

간사이 레일웨이 할인예약 방법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도착하면, 난바역까지 이동하기 위해서 공항급행, 라피트 열차를 타게 되죠.  이 노선은 난카이 라인인데 사철이기 때문에 대부분 패스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간사이 레일웨이 패스는 가능하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간사이 레일웨이 패스 특징

가장 큰 특징은 비연속 사용 가능이라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1일차, 3일차, 5일차에만 사용할 수도 있다는 의미죠.

• 2일권: 5,600엔
• 3일권: 7,000엔
• 라피트 특급(간사이공항 ⇄ 난바) 이용 시 520엔 추가

복잡한 간사이 지역을 천천히, 촘촘하게 탐색형 여행하고 싶은 분들께 최적화된 패스입니다.  

 

 

간사이패스는 어떤 점이 다를까?

간사이패스는 JR서일본(JR West) 노선 전용 패스입니다.

• 간사이공항에서 교토까지 ‘하루카’ 특급열차 지정석 2회 이용 가능
•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등 JR 라인을 따라 빠르게 이동
• 게이한 or 한큐 1일권 1회 제공 (추가 서비스 성격)

JR 중심으로 빠르게 도시를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속도감 있는 교통 동선이 필요한 여행자에게 적합합니다. 단, 기온, 아라시야마처럼 JR이 닿지 않는 지역은 따로 사철 패스나 현장 요금으로 이동해야 해요.

 

크게 개념을 이해하자면, 간사이 패스는 오사카 주변 도시를 JR 을 이용해서 빠르게 이동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반면에 간사이 레일웨이 패스는 좀더 촘촘하게 확인하며 여행할 수 있는 사철을 이용한다는 점이 차이점입니다. 

 

 

간사이 레일웨이 패스가 어울리는 경우

• JR이 아닌 사철 중심으로 여행 계획이 잡혀 있을 때
• 오사카 도심과 교토, 고베, 나라를 촘촘하게 연결해 여행하고 싶을 때
• 기온, 가와라마치, 아라시야마, 후시미이나리 등을 들를 계획일 때
• 비연속 사용이 필요할 때 (ex. 1일차, 3일차만 여행)

 

간사이패스가 어울리는 경우

• 공항에서 교토로 빠르게 이동하고 싶은 경우 (하루카 이용)
• JR선으로 주요 도시만 빠르게 찍고 이동하는 여행자
• 숙소가 JR역 인근이고, 열차 연결 위주로 동선을 짤 때

 

간사이 레일웨이 패스 3일권 루트

• 1일차: 난바 → 교토 (기온, 후시미이나리, 아라시야마)
• 2일차: 오사카 시내 + 고베 (한큐, 한신 라인 이용)
• 3일차: 오사카 → 나라 (킨테츠 이용)

 

간사이패스 3일권 루트

• 1일차: 간사이공항 → 교토 (JR 하루카)
• 2일차: 교토 → 오사카 (JR 신쾌속), 오사카성·신세카이
• 3일차: 오사카 → 히메지 or 나라 (JR 이용)

 

정리하면

• 간사이패스 = JR 중심, 빠른 연결
• 간사이 레일웨이 패스 = 사철 중심, 세세한 탐색

 

두 패스 모두 장단점이 뚜렷하므로, 자신의 동선과 여행 스타일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필자의 경우, 작은 마을까지 세세하게 둘러보는 탐색형 여행을 즐기기에 간사이 레일웨이 패스를 선택했습니다.

 

 

간사이 조이패스 하루카 게이한패스 오사카 2박3일

 

 

 

일본 돈키호테 압박스타킹, 일본 선물구입

 

간사이공항 라피트 시간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