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공항 니시쿠조역 주유패스

일본 오사카 자유여행을 준비하면서 교통패스를 고를 때 가장 자주 듣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이거예요. “오사카 주유패스를 이용해서 간사이공항에서 니시쿠조역까지 이동할 수 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불가능합니다. 아래에서 그 이유를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오사카 주유패스 JR  사용 불가

오사카 주유패스는 오사카 시내의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돌아다닐 수 있도록 구성된 패스예요. 주유패스로 가능한 교통수단은 다음과 같아요:

• 오사카 메트로(지하철 전 노선)
• 오사카 시영버스
• 일부 사철 (지정 구간만)

그러나 JR 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JR 간사이공항선, JR 오사카순환선, JR 유메사키선 등을 포함한 모든 JR 구간에서는 주유패스를 사용할 수 없어요.  즉, 주유패스는 오사카 메트로패스 기능 + 오사카 주요 관광지 40곳 무료 입장이 포함된 패키지 패스 입니다.  오사카 시내의 대부분 지하철 (메트로) 는 가능하지만, JR 은 불가합니다.

 

오사카에서 JR 을 탈 경우는 거의 없지만, 니시쿠조역에서 USJ 갈때는 타야 합니다.  아쉽게도 주유패스로는 

 

간사이공항 → 니시쿠조역?

간사이공항에서 니시쿠조역까지 가는 주요 경로는 대부분 JR이기 때문에 주유패스로는 이용할 수 없고, 별도의 승차권을 구매해야 합니다. 특히 간사이공항에서 출발하는 난카이선을 탑승할 수 없고, JR 경우도 탑승 불가합니다.  다만, 난카이선 사카이부터는 탑승이 가능합니다.  니시쿠조역은 한신전차를 이용해서 갈 수 있습니다.  니시쿠조역까지 간 후, 그곳에서 추가요금을 내고 USJ 로 가시면 됩니다.

 

오사카 주유패스  개시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별도 이동 수단을 이용하시고, 오사카 시내에 도착한 후부터 주유패스를 개시해 사용하시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에요. 간사이공항에서 오사카 시내까지 가는 방법은 라피트, 하루카, 공항급행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방법은 공항급행이고, 500엔을 추가하면 고속열차 라피트 탑승이 가능합니다.  

 

라피트 고속열차는 전좌석 지정석이기 때문에 앉아서 편하게 갈 수 있습니다.  클룩에서 예매시, 공항급행과 큰 차이 없는 가격으로 난바역까지 갈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

• 주유패스를 개시하면 그 시점부터 1일 또는 2일 단위로 계산되므로, 이동 시간과 개시 타이밍을 잘 조절하는 것이 중요해요.
• USJ(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도 JR 유메사키선(니시쿠조~유니버셜시티역)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주유패스로는 이동 불가입니다.
• 주유패스는 시작하면,  다음날 AM 02:59 분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 만약, 주유패스를 AM 0:00 ~ AM 02:59 분 사이에 시작했다면, AM 03:00 부터 사용불가입니다.

 

오사카 교통은 다양한 패스가 있어 처음엔 조금 헷갈릴 수 있지만, 용도에 맞게 조합하면 여행 동선이 훨씬 쾌적해져요. 여행의 시작인 공항~시내 이동은 따로 계산하고, 그 이후부터 주유패스로 뽕 뽑기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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