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암호와 종교적 상징, 충격적인 역사적 가설이 얽힌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다빈치 코드’. 영화를 봐도 여전히 어렵기만 해서요, 이번에는 좀더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위해서 머리가 복잡해지기 쉬운 이 작품을, 핵심 궁금증 중심으로 알기 쉽게 정리해봤습니다.
랭던 교수가 왜 살인 용의자가 되었나?
영화 초반, 루브르 박물관의 큐레이터 자크 소니에르가 피를 흘리며 죽기 직전 남긴 메시지에는 ‘P.S. 로버트 랭던을 찾아라’라는 문구가 있었고, 이를 본 경찰은 랭던이 범인이라 판단합니다. 하지만 이 문장은 사실, 랭던에게 진실을 밝혀달라는 도움 요청의 암호였죠. 경찰은 이 의도를 이해하지 못한 채, 랭던을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자키 소니에르는 왜 랭덤을 찾으라고 했을까요? 사실은 랭던에게 진실을 밝혀 달라는 요청이었는데 경찰이 오해를 했던 것이죠. 루브르 박물관 영화씬이 좀 끔찍해서 제대로 집중해서 보질 못한 것 같습니다.
프랑스 파리 여행중에 루브르 박물관에 갔었는데, 삼각형 유리건물이 정말 있더군요. 전 세계에서 온 관광객들이 사진촬영하느라 바쁜 모습을 봤는데요, 그때 다빈치 코드를 생각하지 못했어요. 너무 정신이 없었어요. 아쉬워요. 루브르 박물관까지 가서 박물관 안을 구경하지 않았던게. 랭던 교수처럼 단서를 찾으러 다닐 수 있었는데 말입니다.
소피와 함께 시작된 암호 해독 여정
소피는 소니에르의 손녀이며, 경찰 소속 암호 해독 전문가입니다. 그녀는 랭던이 범인이 아님을 직감하고, 그를 도와 도주하게 됩니다. 이 둘은 피보나치 수열, 아나그램, 다빈치의 명화 속 숨겨진 상징을 따라 숨겨진 진실을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특히 ‘크립텍스’라는 암호 장치의 비밀을 풀기 위한 퍼즐이 영화의 중심에 등장합니다.
생소한 용어과 기구들이 나와서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꽁꽁 숨겨진 비밀의 암호. 그 암호를 함께 찾아나가는게 흥미롭습니다. 요즘 엔터 사업중에서 방탈출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와 비슷한 느낌이지 않나 싶습니다.
성배의 의미와 소피의 정체는?
이 영화의 가장 충격적인 설정은, 성배(Holy Grail)가 단순한 성스러운 잔이 아니라, 예수와 마리아 막달레나의 혈통(후손)을 상징한다는 주장입니다. 그리고 이 혈통이 지금까지 이어져 왔으며, 소피가 바로 그 후손이라는 진실이 밝혀집니다. 즉, 성배는 ‘피’이고, '계보'이며, '여성성의 상징'입니다.
이미 오래전 영화니까, 이 정도는 스포로 다들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이 정도 스포는 알고 보셔도 아주 재미있습니다. 성배의 비밀을 알게되어 아주 재미있었죠.
로즈 라인과 성배의 진짜 위치
영화의 마지막, 랭던은 면도 중 세면대에 흘러내린 피가 곡선을 그리는 것을 보고 ‘로즈 라인(Rose Line)’을 떠올립니다. 이는 프랑스 파리와 유럽을 가로지르는 상징적 선으로, 영화에서는 루브르 박물관의 유리 피라미드 아래에 마리아 막달레나의 무덤, 즉 진정한 성배가 숨겨져 있음을 시사합니다.
결국 진실은 늘 눈앞에 있지만, 상징과 암호로 가려져 있고, 그것을 해석하고 받아들이는 용기와 통찰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이 부분은 아직도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다시 한번 자세히 봐야할 것 같습니다. 영화 내용이지만, 유리 피라미드 아래에 막달레나의 무덤이 있다는 설정은 참 흥미롭네요.
핵심 Q&A로 정리하는 '다빈치 코드'
Q1. 왜 랭던이 용의자가 되었나요?
A1. 자크 소니에르가 죽기 직전 ‘랭던을 찾아라’는 메시지를 남겼지만, 경찰은 이를 랭던을 지목한 단서로 오해해 그를 체포하려 합니다. 사실은 그에게 진실을 부탁한 것이었습니다.
Q2. 성배는 무엇이고, 소피는 누구인가요?
A2. 성배는 예수와 마리아 막달레나의 후손, 즉 혈통과 여성성을 상징합니다. 소피는 그 혈통의 마지막 후손으로, 성배 그 자체인 존재입니다.
Q3. 영화 마지막, 로즈 라인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A3. 로즈 라인은 신비주의적 상징선으로, 영화에서는 루브르 박물관 피라미드 아래, 그 선 아래에 마리아 막달레나의 무덤이 있다는 암시로 사용됩니다. 진실은 가까운 곳에 있지만, 상징과 상상력으로만 접근 가능하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마무리 정리
영화 ‘다빈치 코드’는 단순한 미스터리물이 아닙니다. 그 속엔 역사와 종교, 여성성과 진실에 대한 철학적 질문이 담겨 있죠. 누명을 쓴 랭던, 진실을 알게 된 소피, 그리고 우리가 믿어온 역사에 대한 도전.
이 영화는 말합니다. “진실은 때때로, 우리가 보고 싶지 않아 하는 곳에 있다.”
이제, 당신의 눈으로 그 ‘코드’를 해독해보세요.
진실이란 무엇일까요? 분명 사실, 즉 팩트는 존재합니다. 그렇지만, 진실은 각종 프레임으로 쌓여서 우리가 제대로 인식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진실을 알기 위해서는 때로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기존에 알고 있는 것이 진실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지금 내가 생각하는 것이 과연 내가 생각하는 것일까, 아니면 누군가 주입한 기준일까, 기억일까 의문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숨겨진 상징과 비밀을 읽는 영화, ‘다빈치 코드’는 지금도 여전히 질문을 던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