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여행에서 꼭 빠질 수 없는 코스는 도톤보리 강변에 위치한 돈키호테 쇼핑몰입니다. 이름이 좀 재미나죠. 돈키호테. 일본사람들은 그냥 이곳을 '돈키' 라고 부릅니다. 이곳은 만물상에 가까워요. 정말 없는게 없는 요지경 쇼핑몰입니다. 제가 이곳을 소개하는 이유는, 온갖 잡화를 다 판매하지만, 단기여행자들이 선물구입하기에 여기만큼 좋은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자, 가볼까요.
돈키호테 소개 (ドン・キホーテ)
오사카 돈키호테가 좋은 점은, 난바역에서 걸어서 10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가는 길은 신사이바시 쇼핑가를 지나게 되는데요, 걸어가면서 다양한 상점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비가와도 눈이 와도 쇼핑가 통로를 따라 걸어가면 됩니다. 왜냐하면, 천장이 덮혀져있기 때문에 편하게 쇼핑할 수 있습니다.
오사카에 있는 사람들이 죄다 몰려 온것같은 통로를 걸어가다보면, 중간부분에 에비스 다리가 나옵니다. 도톤보리 강변인데, 그 곳에서 살펴보면 돈키호테 쇼핑몰이 보입니다. 위에 대관람차가 있는데, 예전에 사고가 있어서 운행 중지했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돈키호테는 24시간 영업을 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편하게 방문하시면 됩니다. 1층에서 5,500 엔 (소비세 포함) 이상 구입하시면, 소비세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필요한 서류는 여권만 있으면 됩니다.
돈키호테 쇼핑리스트
- DHC 멀티비타민
- 골드 α
- 오타이산
- 바오밥 오일 샴플
- Biore UV 아쿠아 리치
- 시로이 코이비토
- 로이스 초콜릿
- 후리가케
- 압박스타킹
- 휴족시간
제가 가장 즐겨사는 선물은 과자 입니다. 사실 한국과자가 우리 입맛에 더 맞고 있었죠. 그렇지만, 일본 여행 갔다왔으니까, 우리 나라에 없는 음식, 과자를 선물하고 싶은 마음이 들잖아요.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선물 용도로 과자가 딱 좋은 것 같아요.
결제팁
돈키호테에서 결제는 신용카드로 가능합니다. 국내에서 현금을 넉넉하게 환전했으면 엔화로 결제해도 되지만, 요즘 환전 잘 안하잖아요. 왜 ? 오래전에는 일본에서 신용카드 사용이 거의 안됐지만, 코로나 이후 일본도 신용카드 문화가 가능해져서 왠만한 곳은 신용카드 전부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토스 외화통장이 있으면 인터넷 환전해서 토스체크 카드를 이용해서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현금 찾을 수 있습니다. 트레블월렛 카드를 이용해서 신용카드처럼 결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마무리 정리
일본 여행 잘하고, 귀국하는 길에 오사카 도톤보리 강변에 있는 돈키호테에서 선물 사오시면 편리합니다. 1층 계산대에서 면세도 가능하니까요. 뿐만 아니라, 한국 관광객을 위한 선물코너도 있어서 쇼핑하는데 참 편리합니다.
좀더 색다른 선물을 원하시면, 드럭스토어에서 화장품을 구입하셔도 좋습니다. 오래전부터 일본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아이템은 손바유 '마유크림' 입니다. 가격은 1,300엔 정도하는데 피부보습, 트러블 효과에 아주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편의점에 들려서 일본 현지인들이 자주 사먹는 아이템을 구입해도 좋습니다. 이때 국내에 보기 힘든 과자, 껌, 사탕등을 구입해서 선물로 돌리면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