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바역 라피트 타는곳 간사이공항 공항급행 차이점

오사카 여행에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바로 ‘간사이공항에서 난바역까지 어떻게 가장 빠르게 갈 것인가’예요. 특히 라피트와 공항급행 중 어떤 걸 타야 하는지, 난바역이 두 곳이라 헷갈리는 지점까지 알고 있으면 훨씬 수월해져요. 오늘은 헷갈림 없이 딱 필요한 정보만 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

 

 

 

 

난카이 난바역 위치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은 ‘난바역이 한 곳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에요. 사실은 두 곳이 있어요.

하나는 난카이 난바역, 다른 하나는 JR 난바역이에요.

두 역은 약 550m 정도 떨어져 있어서 목적지에 따라 완전히 다른 동선이 돼요.

공항으로 이동하려면 대부분 난카이 라인을 이용하기 때문에 지도에서 ‘Nankai Namba Station’을 꼭 확인해주세요.

저도 첫날에는 “여기가 맞나?” 하고 한참 둘러봤던 기억이 있어요.

 

 

라피트 탑승 위치

난카이 난바역 3층에 올라가면 라피트 탑승구가 보여요.

표지판도 파란색으로 안내되어 있어서 생각보다 찾기 어렵지 않아요.

짐이 많을 때는 엘리베이터 타고 바로 3층으로 올라가는 것이 훨씬 편하더라구요.

라피트는 지정석이라 앉자마자 편하게 갈 수 있어요.

 

공항급행과 라피트 차이

여기서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이 있어요.

“공항급행이랑 라피트 중 뭘 타야 해요?”

저도 처음엔 고민했는데, 실제로 타보니까 차이가 확실히 느껴졌어요.

 

공항급행

• 가격이 저렴해요.
• 하지만 일반 지하철 같은 좌석이라 짐이 많으면 조금 불편했어요.
• 특히 출근 시간대나 주말엔 사람이 많아서 서서 가는 일도 흔해요.
• 난바에서 간사이공항까지 약 50분 정도 걸려요.

 

반면, 라피트는 조금 더 비용이 있지만 장점이 확실해요.

• 빠르게 난바까지 약 35분 내외 도착
• 지정석이라 무조건 앉아서 이동
• 여행자 짐을 위한 공간이 따로 있어요
• 디자인도 독특해서 ‘오사카 여행의 상징’ 같은 느낌이에요

 

그래서 저는 여행할 때 시간과 체력을 아끼기 위해 라피트를 더 자주 선택해요.

 

 

JR 난바역에서 하루카 이용 시

혹시 JR 난바역에서 하루카를 타고 공항으로 갈 수 없냐고 물으시는 분도 있더라구요.

가능은 해요.

하지만 JR 난바역에는 하루카가 정차하지 않아요.

하루카를 타려면 텐노지(天王寺)나 신오사카 같은 JR 주요역으로 가야 해요.

그래서 난바에서 바로 출발하는 길은 무조건 난카이 난바역이에요.

이걸 모르고 JR 난바로 가버리면 다시 이동해야 해서 시간 꽤 아까워요.

 

 

클룩 모바일 예약

 

라피트를 더 편하게 이용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클룩 모바일 예약이에요.

예전에는 카운터에서 따로 바우처를 교환해야 해서 시간이 걸렸는데,

요즘은 모바일로 QR 바코드만 보여주면 바로 입장돼요.

게다가 시간 변경도 자유롭게 여러 번 가능해서

“혹시 비행기가 지연되면 어쩌지?” 하는 고민이 줄어들어요.

 

저도 한 번은 공항에서 커피 마시다가 탑승 시간을 놓칠 뻔했는데,

앱에서 몇 분 만에 시간만 바꿔서 마음 편하게 탔어요.

이래서 모바일 예약이 습관처럼 자리 잡은 것 같아요.

 

 

간사이공항에서 난바까지 제일 빨리 가려면

 

이제 정리를 해보면,

가장 빠르고 편한 선택은 단연 라피트예요.

비용 대비 편안함이 훨씬 크고, 오사카 도심까지 35분이면 도착하니까 여행의 피로도를 확 줄여줘요.

 

짐 끌고 서서 가느니, 라피트에서 푹 앉아서 오늘의 일정 정리해보는 게 훨씬 좋더라구요.

특히 가족여행이나 첫 방문이라면 더더욱 추천하고 싶어요.

 

 

여행 마무리

오사카 여행의 첫 관문은 공항에서 도심까지 빠르게 도착하는 거예요.

그 시작만 잘하면 첫날 컨디션이 달라져요.

 

난바역이 두 곳이라는 사실, 라피트와 공항급행의 차이,

그리고 클룩 모바일 예약 팁까지 알아두면 여행이 훨씬 가벼워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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